VISIT OKINAWA JAPAN Official Okinawa Travel Guide

Relaxation

오키나와 남부에서 즐기는 회복과 휴식의 그랜드 투어

따뜻한 아열대 기후와 맑고 푸른 물 덕분에 오키나와는 인기 해양 스포츠 지역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키나와는 몸과 영혼을 위한 휴식 그리고 평온함도 선사할 수 있습니다.

해변과 야자나무가 이 지역을 대표하는 이미지지만 오키나와에는 19개의 온천 시설이 있으며(2020년 3월 기준) 그 대부분이 본도 남부에 있습니다. 이 글은 나하 공항 인근에 위치한 편리한 명소를 중심으로 회복과 휴식 투어를 소개합니다.

파노라마 뷰와 고대 지층이 있는 온천

hot spring

공항에서 남쪽으로 자동차로 단 40분, 난조의 언덕 위 사시키 온천 엔진노유(猿人の湯, Apeman Spa)는 나카구스쿠만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지표 1,500~2,119m 아래로부터 오는 이 온천수는 500만~5400만 년 전에 형성된 암석층을 통과한 것입니다.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처럼 원시 유인원 같은 영장류가 지역을 떠돌아다니던 때에 형성된 암석층에서 물이 올라오기 때문에 이 온천의 이름을 엔진(猿人, Apeman)이라고 지었습니다.

오키나와 온천과 일본 본도 온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물의 특징입니다. 오키나와의 온천은 염도가 높으며 적갈색을 띠게 하는 철 화합물 성분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온천수 성분은 상처, 화상, 만성 피부 질환, 허약한 어린이, 여성 만성 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금물은 피부에서 땀의 증발을 감소시켜 보습 효과를 줍니다. 현지인은 이 물을 아타타마리노유 즉, 따뜻한 탕이라고 부르는데 목욕 후 오한을 느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철, 요오드, 칼슘, 메타 규산, 영양염류와 같은 성분을 함유한 이 물의 화합물은 아름다운 피부와 관련이 있으며 골밀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온천수는 또한 일반 해수와 완전히 다른 특성을 갖고 있으며 피로 감소 및 건강 증진에 좋습니다.

따뜻한 물이 건강과 휴식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온천탕에 몸을 담그면 체온이 상승하고 피부와 가까운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혈류가 증가합니다. 이에 따라 뻐근함과 통증 또한 완화되며 신진대사와 피로 회독 속도가 높아집니다. 그 결과 평온함과 진정을 새로이 느낄 수 있습니다. 온천에 몸을 담그는 것은 휴식과 회복을 위한 완벽한 방법입니다.

Apeman Spa

현지인과 전 세계 관광객 모두 온천탕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뷰가 진정 효과를 높여준다고 말합니다. 엔진노유는 언덕 꼭대기에 위치하여 나카구스쿠만과 카츠렌 반도의 탁 트인 뷰를 선보입니다. 낮에는 푸르게 빛나는 바다와 우거진 녹색 초목을, 밤에는 반짝이는 별과 도시의 불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본도 남부의 많은 문화 명소를 방문하기 전 또는 후에, 엔진노유에 들러 상쾌한 휴식 시간을 가지세요. 엔진노유는 웰니스 리조트 오키나와 베케이션 센터 유인치 호텔 난조 시설 내에 있습니다. 해당 시설에서는 스파 리조트에서의 숙박과 마사지도 이용 가능합니다.

선라이즈 요가로 깨우는 아침

이 지역 전설에 따르면 난조라고 알려진 오키나와의 남쪽 끝에서 류큐 제도가 만들어졌습니다. 난조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대 신사인 세이화 우타키, “신의 섬”이라고 알려진 쿠다카 섬, 류큐의 아마미키요 신이 만든 첫 번째 섬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세이화 우타키에서 자동차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치넨곶은 쿠다카 섬을 바라보고 있으며 오키나와의 가장 인기 있는 일출 명소입니다. 동트기 직전, 현지 주민과 관광객이 그곳에 모여 동쪽 수평선에서 해가 떠오르는 것을 바라봅니다.

현지의 또 다른 좋은 선택은 선라이즈 요가에 참가하여 아침 햇빛으로 목욕을 하듯 부드럽게 몸을 깨우는 것입니다. 요가 디자인 오키나와의 루이 타마키가 프로그램을 리드합니다. 태평양에서 해가 떠오를 때 하늘은 울트라마린에서 오렌지로 변화하고 물의 표면은 반짝입니다. 바닷바람에 나무가 바스락거릴 때 새들의 새벽 합창이 시작됩니다. 풀 위에 누워 잠시 태양의 따뜻함을 받아들이세요. 천천히 스트레칭을 하고 호흡에 집중하며 근육과 몸이 깨어나는 것을 느껴 보세요. 눈을 감고 신선한 아침 공기, 바닷바람 내음, 태양의 따뜻함, 초록 풀의 감촉, 피부에 맞닿는 바람을 느껴 보세요. 오감으로 자연을 경험하세요. 몸이 긴장을 풀고 낙원에서 깨어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morning sun
yoga
yoga

자연 속 마사지 테라피

“하마베노차야”는 국내외 안팎으로 명성이 자자한 인기 카페입니다. 이나후쿠 부부는 작은 집과 세 개의 빌라 옆을 따라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찻집 야마노차야 라쿠스이에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았습니다. 아마미키요 휴식 살롱은 파릇파릇한 초목으로 둘러싸인 사치바루 정원 내에 오픈했습니다. 이나후쿠 부부는 당신이 완전한 편안함을 즐길 수 있도록 따뜻한 인사를 건넵니다.

히비스커스 차 혹은 살롱에서 마실 수 있는 다른 허브차를 마시며 태평양을 향하고 있는 나무 너머를 바라보세요. 알피니아 제룸벳잎, 일본 쑥, 사치바루 정원에서 딴 데이지와 같은 꽃잎 그리고 과일을 띄운 물로 족욕을 즐기세요. 당신이 야생의 새와 매미의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얼룩덜룩한 빛이 나뭇잎 사이를 비출 때 시간은 천천히 흐릅니다. 심신을 이완시키기 위하여 따뜻한 개오지 껍데기와 현지에서 만든 알피니아 제룸벳 오일을 사용합니다.

아마미키요의 자연환경이 마음과 영혼을 편안하게 만드는 동안 테라피스트 손의 온기는 몸의 모든 긴장을 완화시킵니다. 고요한 숲이 심장 박동을 늦추고 오감을 진정시킵니다. 살롱 방문객은 테라피 후 재충전된 것을 느끼며 다음 방문을 기대합니다.

야마노차야 라쿠스이 인근에서 치유력이 있는 퀴진, 현지 재료 및 스태프가 재배한 채소로 만든 피자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사치바루 정원은 산책을 위한 장소로도 완벽합니다. 산과 바다가 모두 있는 곳에서 상쾌한 휴식의 소중한 순간을 스스로에게 선물하세요.

Massage therapy
AMAMIKIYO

2020년 12월 11일 게시
글쓴이 Kei Itaya
15년 이상 경력의 도쿄 및 뉴욕 매거진 에디터, 작가, 신문 저널리스트. 2019년 고향 오키나와로 돌아옴.


  • 본 인터뷰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습니다.

관련 콘텐츠

구메 섬 기행~ 치유와 릴렉스의 여행

류큐열도(琉球列島) 중,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으로 '구미 섬(球美の島)'으로 불리는 구메 섬(久米島). 도서 지역으로는 드물게 예부터 샘물도 풍부하고 구메 섬의 계곡은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보전하는 람사르 협약에 등록되어 있을 정도이다. ...

온천

노을이 지면 아름다운 파란 파다와 하늘의 색깔이 바뀝니다. 전망 좋은 천연 노천 온천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십시오. 땅거미가 지면 별들이 하늘에서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온천수의 열기로 벌개진 얼굴을 시원하게 식혀 줍니다. 딱딱하게 뭉친 근육이 풀리고 여행으로 인한 피로가 깨끗하게 사라집니다. ...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