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isine

아시아 비어컵에서 은상 수상! OKINAWA SANGO BEER를 찾아서

하이사이!시사 치무예요.

이번에 아시아 비어컵 2017에서 은상을 수상한 오키나와현 난조시의 난토주조소를 다녀왔어요~.
난토주조소는 ‘오키나와월드’라는 관광지 내에 있어요.

아시아 비어컵이란
일본 향토맥주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맥주를 대상으로 심사를 해요.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맥주 감평회예요.
(구 재팬 아시아 비어컵/ 1998년부터 매년 개최)
출처 : OKINAWA SANGO BEER의 아시아 비어컵 수상에 관한 보도 자료

2017년 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0개국 93곳 양조장에서 역대 최다 출품수인 크래프트 맥주 372개를 출품했어요. 여기에서 OKINAWA SANGO BEER의 ‘ALT’가 저먼 에일(German Ale) 부문에서 멋지게 은상을 수상했어요!

어째서 오키나와월드 부지 내에서 맥주를 만들려고 생각했을까요?
난토주조소의 이토카즈 유키노리(糸数幸紀) 씨에게 그 까닭을 물어보았어요~.

오키나와월드’ 내에 반시뱀 박물공원이 있어 ‘난토주조소’에서 원래 반시뱀술을 만들고 있었는데, ‘오키나와에 와서 마실 수 있는 향토 맥주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고객님의 의견을 듣고 15년 전, ‘니헤데비루’라는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니헤데비루 역시 아시아 비어컵에서 수상을 한 경력이 있고 높은 평가도 받아서 ‘세계 여러 나라의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맥주를 맛보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에 2016년 10월부터 OKINAWA SANGO BEER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포장 디자인을 바꿨어요.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생각에서 디자인도 영문으로 하는 등 여러모로 신경을 썼고요.’

니헤데비루는 오키나와말로 고맙다는 뜻의 ‘니훼데비루’와 발음이 비슷하고 비루가 일본어로 맥주라는 뜻이라서 친근감이 있었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OKINAWA SANGO BEER로 바꾼 거군요!

‘물은 난토주조소가 위치하는 오키나와월드 내의 산호초로 만들어진 종유동굴 교쿠센도의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어요. 30만 년의 세월이 빚어낸 종유동굴의 지하 100m에서 끌어올린 물은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경수이기 때문에 풍미와 쓴맛이 나는 게 특징이에요.

이 특징은 크래프트 맥주를 만드는데 있어 독특한 맥주 맛을 내게 하는 플러스 작용을 해요. 그래서 니헤데비루의 경우 교쿠센도의 지하수를 약 50% 사용했는데, OKINAWA SANGO BEER는 100% 지하수를 사용하기로 했지요.

산호초로 만들어진 종유동굴의 지하수이기 때문에 코럴 워터 100%예요. 물 말고도 홉 등 재료의 배합비율도 니헤데비루와 다르기 때문에, 니헤데비루를 마셔 본 적이 있으신 분들도 맛의 차이를 즐겨 주셨으면 해요.’

이번에 저에게 맥주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특별히 견학하게 해 주었어요.

의외로 아담한 공간에서 만들고 있어서 놀랬어요~.

맥아즙이 여과조 안에 있는데, 이곳에서 맥아즙과 맥아 찌꺼기로 분리된대요.

이곳에서 한 번 맥주를 담가서 만들 수 있는 양은 800리터, 병으로 계산하면 2400개라고 하고 종류는 한 가지래요.

모처럼의 기회라서 저도 병을 박스에 담는 작업을 조금 해 보았어요~♪(원래는 체험할 수 없는 작업인데 말이지요)

‘이토카즈 씨는 ‘앞으로 맥주 면허만 가지고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고 싶기 때문에 발포주((発泡酒) 면허를 취득해 향이 나는 맥주도 만들어 보고 싶네요’라고 목표도 말씀해 주셨어요~.
저 또한 향을 첨가한 맥주(flavored beer)의 신제품을 꼭 한번 마셔 보고 싶네요. 응원할게요~.
이토카즈 씨, 고마웠어요.

만드는 이의 정성이 담긴 OKINAWA SANGO BEER 여러분도 모두 꼭 한번 드셔 보세요♪

 

Nanto Brewery
 Address  1336 Aza Maekawa, Tamagusuku, Nanjyo City, Okinawa
Web Site https://www.gyokusendo.co.jp/okinawaw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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